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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반가워라. 어제 시장가는 길에 있는 "금장대" 에 핀 참꽃이 너무 고와 무작정 차에서 내려 산을 올랐다. 저 모습 보고파서 1년을 기다렸다 내가 저 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아직은 모르겠다. 왠지.. 어린시절 무엇이든 다 될 수 있는 꿈이 있었다 아픈 사람보면 의사가 되고 싶었고, 동화를 읽으면 작가가 되고 싶었..
봄..그 고운 빛.. 반월성 을 둘러싼 길.. 온통 개나리..개나리.. 경주가 즐겁다. 개나리 가득한 첨성대...울타리가 온통 개나리다.노란 별 꽃이 가득 첨성대에 피었다. 반가워라.. 참꽃 그 진한 색. 오늘 천마공원에 핀 모습..바람이 심해서 곱게 못 찍었다. 흔들리는 참꽃의 모습만 으로도 감사하다..
할머니 손 할머니 손 참 이상도 하다 아버지께 꾸중 듣고 서러워하다 할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으면 속상한 게 어느새 괜찮아 지고 시험지도 점수는 안보시고 그냥 잘했다고 안아 주신다 아픈 배를 바라보다 손만 지나도 신기하게 금방 나아 뛰놀 수 있고 할머니 주름진 손 마음이 아파 해질녁에 어깨라도 두두려..
눈..그 황홀한 모습 삼월에 내린 봄눈..그 황홀함에 넋을 놓고.. 산수유 노란 꽃이 눈이불을 덮고 포근하게 휴식중이다 솜사탕 같이 달콤할것 같은 모습. 눈 속에서 어떤 생각할까? 저 고운 자태..자연이 그려놓은 황홀경.사람은 도자히 저 모습 만들지 못할거다.. 위대한 힘.. 너무나도 포근한 눈이라 차갑다는 느낌이 전혀..
비..그 다양한 이름 비의 이름...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는 개 - 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
매화차 매화차... 작년 친구집에서 마셔본 매화차의 향기를 잊을수 없다. 손수 봉오리를 따서 그늘에 말렸단다 수줍은 매화꽃 한송이를 찻잔에 넿고 뜨거운물부었더니 찻잔속에서 활짝피는 저 꽃이 신비롭기 까지했다 향을 음미하고..헉~~ 가지에 핀 매화향 그 향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마시기도 아까워..
인공연못..안압지 (안압지 야경) 안압지.. 명칭..임해전(臨海殿) 바다와 접해있는 건물 이란 뜻입니다 월지..월성에 딸린 못이란 뜻 안압지(雁鴨池)..기러기와 오리가 노는 연못 조선시대부터 부르던 이름입니다. 지은때.....문무왕때 동궁을 지었어요. 삼국통일 후. 당나라와 전쟁 중에 지은 건물입니다 신라의 힘을 보여..
제 모습 어때요? 올해 처음 맡아본 매화향기가 너무 달콤했다. 행복이 살금살금 피어나고... 겨울동안 굶주린 배를 채우는 꿀벌의 분주한 모습.. 이 모습에 취해 많은 사람들이 시를 쓰고..글을 쓰고.. 고운 햇살과 그윽한 향기 가득한 매화..그 모습이 사랑스럽다. 석류알이 터지듯 노랑 꽃잎들이 톡~~톡~~ 노란 저 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