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에 내린 봄눈..그 황홀함에 넋을 놓고..
산수유 노란 꽃이 눈이불을 덮고 포근하게 휴식중이다
솜사탕 같이 달콤할것 같은 모습.
눈 속에서 어떤 생각할까?
저 고운 자태..자연이 그려놓은 황홀경.사람은 도자히 저 모습 만들지 못할거다..
위대한 힘..
너무나도 포근한 눈이라 차갑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눈 내리는 박물관 야외정원.
목련도 눈에 쌓여 즐거운 노래 부르고..펄~~펄~~눈이 옵니다..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저 속에 하얀 목련이 숨쉬고 있겠지..목련이 피면 오늘의 이 일을 알고있을까?
산수유 꽃망울 사이로 부처님이 미소 짖고..봄과 겨울이 함께하는 묘한 풍경이다..
언제 또 산수유에 내린 눈꽃을 구경할수있을까? 평생 못할지도 모르겠다.
살면서 이렇게 탐스런 눈을 몇번이나 봤을까?
포근하게 내리는 저 눈 덕분에 세상은 온통 고요속에 잠들고
떡가루를 뿌린다 해야하나..아니..
웰컴투 동막골에서 본 팝콘 꽃비 떨어지듯이란 표현이 맞을것 같다.
감상에 젖어 오늘 하루 포근하게 보냈다
강아지 마냥 신나는 오늘..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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