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모음 참꽃..반가워라. 햇살이 내린 뜰 2006. 3. 28. 14:01 어제 시장가는 길에 있는 "금장대" 에 핀 참꽃이 너무 고와 무작정 차에서 내려 산을 올랐다. 저 모습 보고파서 1년을 기다렸다 내가 저 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아직은 모르겠다. 왠지.. 어린시절 무엇이든 다 될 수 있는 꿈이 있었다 아픈 사람보면 의사가 되고 싶었고, 동화를 읽으면 작가가 되고 싶었고, 식물학자도 되고 싶었네.ㅎㅎ 역사학자도. 그 시절 아마 가장 친숙하던 꽃.. 참꽃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그 시절은 이루지 못한 꿈들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내게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아무도 못 가져갈 내 천진한 시절 추억. 올해는 어린시절 꿈을 먹듯 배고파지도록 먹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꽃을 대하고 보니 차마 저 고운 모습 꺾을 수가 없었다. 추억이 흔들릴까봐. 장바구니들고 산으로 가면서 웃음이 났다 언제 철이 들라나..하고. 두 아이가 그 시절 내 나이보다 더 많은데 엄마는 아직 헤매고 있다. 어린 날의 꿈 동산을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살이 내린 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참꽃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고픈 꽃 단상 (0) 2008.04.14 가을에 핀 참꽃 (0) 2007.12.02 너 진정 참꽃 맞는지? (0) 2007.03.14 참꽃 사진 한장. (0) 2006.11.07 배고픈 꽃 (0) 2005.07.04 '참꽃 모음' Related Articles 가을에 핀 참꽃 너 진정 참꽃 맞는지? 참꽃 사진 한장. 배고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