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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소리. 가슴 뭉클한 저 소리.. 매 시간마다 울리는 선덕대왕 신종소리 비록 녹음된 소리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에 큰 울림이 되고 파도를 일으킨다. 경주 하늘아래 백성들의 하나 된 힘 보여주고 거룩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저 종소리가 오늘은 가슴 벅참으로 다가온다. 에밀레~~ 에밀레~~ 들려오는 듯 도하고 끓..
기록문화 기록.. 남겨진 기록의 소중함은 그 시대의 생활과 대내외적인 역사적 가치등 무수한 의문의 열쇠를 쥐고 있다 조선시대 기록의 으뜸은 “정조”때 일 것이다. 그만큼 정치적으로 투명했을 것이고 책임성도 강하다 하겠다. 특히"화성성역의괘“ 는 단연 돋보인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노동자. 기술자..
봄을 부르는 풀 꽃 봄바람이 온 몸으로 스며든다. 집 뒤 들에 나가봤더니 부지런한 농부들은 논갈이, 밭갈이 해두고 씨 뿌릴 준비를 다 해두었다. 겨울인줄만 알고 몸 웅크린 내가 머쓱해 졌다. 어제가 보름이고 보면 예전에 부모님 이월 지나고 나면 농사철이라 하시더니 자연은 거짓이 없나보다. 양지바른 곳에 핀 들꽃..
파란마음 하얀마음 파란마음 하얀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여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여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
비오는 날 비 오는 날 / 유리 누가 오늘 이별을 하나 보다 긴 눈물과 그리움을 이토록 토해 내는 걸 보면 누가 오늘 사랑을 시작하나 보다 한없이 토해 내어 세상을 적시는 걸 보면 살아온 날 만큼의 비 오는 날 솜털 날개 꿈 풀어내어 아픔도 그리움도 가슴에 피어난 별꽃이 되어 그 누구도 모르는 지나간 날들을 ..
얼굴.. 너무 소박한 얼굴을 한 신라인 오늘 저 얼굴이 되기를 희망 한다 . 누구를 만나도 부담 없고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 내 얼굴에 책임져야 하는 나이라는데 난 무엇을 그렸는지 오늘은 생각해본다. 욕심도 버려야지 행복해지려고 안달도 하지 말아야지. 누군가 그리워도 참아야지 들..
인사드려요..^^* 지난 11월에 모자를 썼어요. 갑갑한 모습인데 이쁜 꽃을 피우기 위 한 진통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일요일 저는 모자를 벗었어요. 눈과함께 전해지는 봄 바람 냄새를 맡았지요. 너무 개운해요 ..... 초록이 터질듯 부풀었어요. 곧 고운 꽃잎이 ㅎㅎㅎ~~ 기다려집니다 제모습 이쁘지요? 반가워요 .. 이모습 ..
친구.. 친구..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햇살이 스며들듯 포근하게 안겨온 친구입니다. 누군가를 가슴에 담아두는 게 이렇게 가슴 뻐근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외롭고 늘 지쳐있던 어깨가 꼿꼿해지고 누구를 만나도 웃음 가득해집니다. 의욕 없고 입맛 없던 지난날과는 달리 요즘엔 상큼한 의욕이 샘 솟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