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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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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동리목월 문학관 본관..왼쪽이 김동리관, 오른쪽이 박목월관이다. 육필 노트 한편의 글을 출산하기 위하여 얼만큼의 애를 태웠을지.. 김동리선생 방 내부모습 무녀도 모형으로 설명하고..무당집 모화네에 욱이가 나타나면서 사건이 전개되고. 무녀도 내용도 설명되어 있다. 선생이 남기신 시 패랭이 ..
인터넷 서점 검색 "내 마음의 뜨락" 시집 "내 마음의 뜨락" (친구의 자필 서명) 동해에 솟아오른 태양 새 희망을 안고 우리가 새롭게 열어가야 할 빛입니다. 지난해 첫 해를 보며 소망했던 여러 일을 생각해 봅니다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중에 하나 인터넷 서점에 검색해서 친구의 시집을 사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주어졌..
헌책방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선 느낌 급변하는 세월의 흐름 속에 멈춘 시계같이 어느 한 시절에서 멈춘 시간 헌책방을 처음 찾았을 때 느낌이었다 함께 간 친구랑은 언젠가 일면식이 있다는 헌책방 주인아저씨를 찾아 골목을 헤매다 찾은 곳은 그 흔한 간판도 없고 종이에 적힌"헌책방" 문앞에서 주인아저씨..
신라의 왕릉이 한 자리에.... 책으로 묶어진 왕릉 이야기 신라 천년동안 이룬 선 굵은 업적들이 한 눈에.. 체리님 작품 "왕을 수호하라" 십이지신상. 체리님 촬영 신라왕릉 사진전. 보고있어도 보고 싶고, 뭔가 모를 마음의 갈증. 그 갈증을 해갈해주는 잔잔한 감동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나기가 아니라 촉촉하게 스며드는 가랑비같..
꼭지야..꼭지야!!! 하늘아래 첫 동네 우리 살던 동네 위에는 더 이상 마을이 없는 맨 위 꼭대기 마을 해발 500m라던가?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냇물에 발 오래 담그지 못할 정도로 시린 물이 흘렀고 밤에도 문을 열어 놓고 자지 못할 정도로 기온차가 심했던 마을 고향동네에는 여섯 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여름..
옛날이야기 4살 위인 오빠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랑, 가오리연, 팽이를 올망졸망 동생들에게 만들어 주곤 했었다. 오빠는 뭐든 뚝딱 잘도 만들었었다 마술사같이. 그일이 일어난건 아마 초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된다. 그날도 친구 다섯명이 스케이트를 탔고 실컷 놀다보니 옷도 다 젖었고 신발이며,양말..
오늘도 천사를 만났네.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한다? 그것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보수도, 명예도 없는 일을 스스로. 출근길 지나오는 초등학교 교문 앞에는 날마다 등교지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작은 체구에 야무진 몸매 검은 피부.. 어린이들이 등교하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늘 그 자리에. 대체 누굴까요?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