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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

주령구

목제 주령구

 

경주국립 박물관내 안압지관

 

 

 전개도..14면체는 엄청난 수학적 공식에 의해 만들어질 만큼 섬세하고 어려운 일이다한다

 발굴당시 모습..뻘에 묻혀있었다

 

주사위를 아시죠?

신라에도 그화 비슷한 신라의 주사위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주사위는 육면체인데 신라의 주사위는 14면체랍니다.

 

주령구
안압지 발굴도중 뻘에서 출토된 목제놀이기구


14면체로 이루어졌고
각 면마다 벌칙이 적혀있다

이 주령구는 발굴하여 물기제거 중에
전소하여 재로 남아버렸고
천만다행으로
발굴 직후 남겨둔 전개도랑 컴퓨터 단층촬영, 정밀사진을 통해서 재현이 가능했다
지금 전시 중인 주령구는 이렇게 재현된 문화재이다.

 

14면체 주사위는 세계유일하며
벌칙을 보면 신라 상류층의 놀이 문화를 알 수 있다.



1. 삼잔일거 : 한번에 술 석잔 마시기.

2. 중인타비 : 여러 사람 코 두드리기.

3. 자창자음 : 스스로 노래 부르고 마사기.

4. 음진대소 : 술을 다 마시고 크게 웃기.

5. 금성작무 : 소리 없이 춤추기.

6. 유범공과 : 덤벼드는 사람이 있어도 가만히 있기.

7. 농면공과 : 얼굴 간지러도 꼼짝 않기.

8. 곡비즉진 : 팔 구부려 다 마시기

9. 추물막방 : 더러운 물건을 버리지 않기.

10. 월경일곡 : 월경 한 곡조 부르기

11. 공영시과 : 시 한수 읊기.

12. 임의 청가 : 누구에게나 마음데로 노래시키기.

13. 자창괴래만 : 스스로 괴래만 부르기.

14. 양잔즉방 : 술 두잔이면 쏟아버리기.

 


         국악연주곡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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