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노래합니다.
천혜의 땅 서라벌에도 가을이 찾아왔어요.
튼실한 알곡들이 영글듯 가는 곳 마다 영글어 아롱진 신라의 흔적이
가을햇살아래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역사상 유일하게 여왕을 옹립한 나라 그 먼 신라의 여왕들을 만나러
가을 소풍을 떠납니다.
진흥왕-진지왕-진평왕-선덕여왕-진덕여왕-.....진성여왕.
1....선덕여왕 (성골) 제27대왕
진평왕의 첫째딸
둘째: 천명부인 (김춘추의 엄마)
셋째: 선화공주( 백제 무왕의 비..서동요의 주인공)
여왕의 업적은 경주 시네 곳곳에 있답니다
첨성대, 분황사, 황룡사9층 목탑, 등 많은 이야기를 남겼지요
진평왕은 누구인가?..
진흥왕의 첫째아들 동륜태자의 삼형제중 맏이이며
동륜태자가 일찍 사망해서 어린 진평왕은 등극하지 못하고
진흥왕의 둘째아들 (진평왕의 삼촌)이 왕으로 등극했다 (진지왕..3년의 짧은 제위기간)
"정치가 혼란스럽고,크게 음란하다" 란 이유로 젊은 나이에 화백회의에서 폐위된다.
도화녀와의 사랑 이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 ㅎㅎ
그래서 등극한 진편왕이다.
2......진덕여왕(성골의 마지막 왕) 제 28대왕
선덕여왕의 사촌동생
진평왕의 동생인 갈문왕 국반의 딸이다
김유신과 김춘추가 정권 장악했고
비교적 안정된 왕위를 누렸다
3....진성여왕(진골) 제 51대왕
정강왕이 아들이 없어 여동생에게 양위했다
그가 진성여왕.
각간 위홍과 지극한 사랑으로 유명하고
위홍이 죽자 스스로 왕좌를 버리고 해인사로 들어가
위홍의 명복을 빌다 사했다
몇 년 전 밝혀진 해인사 비로자나불이 그들이다.
골품제도 중에 성골과 진골을 알아보면
성골..부모가 모두 왕족 즉 근친혼을 했다.
진골..어느 한쪽은 왕족이고 한쪽은 아닐 경우
그리고 또 하나
갈문왕은 왕이 되지 못한 왕의 아버지, 형제, 장인들에 부여된 호칭이라 짐작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만약에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역사에서 만약은 있을 수도 없고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다
그 시대 상황은 당나라가 동북아를 넘겨보는 시기
우리나라 전체가 그 손안에 들어갔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잠 오는 역사지만 우린 알아야하고 그래야 중국 , 일본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빼앗기고 있는 역사..어쩌나.
안타까운 우리 지금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