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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숨은 글찾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열린 창으로 햇살과 바람

그리고 날아드는 이름 모를 새소리.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상큼하다.


흐르는 게 세월이고 보니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데..

이곳에 내 공간을 만들어 놓고  마음 내려놓고

고운님들 만난시간은 어느새 일 년을 맞이했다

혼자 가슴앓이하고 아파하고 울고 웃던 나는

일년을 보내면서

어느새 마음이 정화되고 차분해짐을 느낀다.

내가 찾은 나의 내면의 세계도 거울 보듯

다시 들여다보며

“나란 누구인가?”를 진정으로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는 말했던가?

“모든 인간의 삶은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

내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삶이란 여정을 떠났는데

나를 얼마나 찾았는지 생각해 볼일이다.


중년이란 언덕에 올라 바라본 나..

어이없게도 아직 자신을 찾지 못 하고있다.

언제쯤 나를 찾아 편안히 쉴수있을까?

초여름 유월의 중순에 나는 오늘도 나를 찾아 여정을 계속한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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