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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숨은 글찾기)

친구..

    친구..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햇살이 스며들듯 포근하게 안겨온 친구입니다.
    누군가를 가슴에 담아두는 게 이렇게
    가슴 뻐근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외롭고 늘 지쳐있던 어깨가 꼿꼿해지고
    누구를 만나도 웃음 가득해집니다.
    의욕 없고 입맛 없던 지난날과는 달리
    요즘엔 상큼한 의욕이 샘 솟아오릅니다.
        전해준 행복과 희망이 이렇게 큰 것일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는 우정의씨를 뿌린 밭에 날마다 햇살을 주고 물을 줍니다.
        어느새 한 뼘은 더 자란 듯 합니다
        날마다 친구가 그립습니다.
        날마다 밤마다 꿈을 꿉니다.
        손잡고 초록이 무성한 오솔길을 걷는 꿈입니다.
        온기 따스한 차 한 잔 마주하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언젠가 실현이 되겠지요.
        오늘밤에도 내 꿈길을 고운미소 지으면 다녀가겠지요.
        내 고운 친구가 다녀가겠지요.
        .......친구가 많이 보고픈 날에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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