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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숨은 글찾기)

아들에게....

                              <올해 첫눈 으로 만든 꼬마눈사람!!!>

 

 

      아들아!!

 

중학생이 되면서 어색하던 교복이

이젠 몸에 딱 맞아지고

어느새

다음주엔 1학년 마지막 시험이 널 기다리고있네.

생각해보니

참 많이 자랐네 몸도 마음도..

 

항상 어른스럽게 키울려했던 엄마가

네게 미안해짐은 터울 짧은 동생때문에 어리광없이

자랐고 집안에 장손이라고 모든 가족들이

일찍 철들기를 갈망했는데

너는 그것이 얼마나 부담스러웠 을까?

 

아들아!!

너가 자라서 엄마나이가 되면 네곁에 엄마가

없을지도 모르겠네.

그 나이가 되면 네게 자꾸 욕심만 부리는 엄마를 이해할려나..

아무튼지 간에 네게는 많이미안하면서도

기대가 자꾸커지니 이엄마를 어쩌면 좋은냐?

 

세월이 가고 먼 훗날

다 잊어도  저위에 눈 사람 만들때  즐거웠던 일을  잊지말고

네곁에는 언제나 엄마가있다는걸

잊지말기를 소망한다

우리 아들 힘내고..

너를 많이사랑해.....

너를 사랑해..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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