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에 겹벚꽃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 집에 있겠는가?
절친이랑 함께 달려갔더니 와~~!! 꽃 물결 사람 물결~~!!!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꽃보고 감탄감탄 말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고?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얼굴 마주보고 꽃처럼 웃어지고 세상에 없는 웬수지간이라도 저 꽃 물결 아래 서면 사랑이 꽃같이 피어날것 같은.
무엇이 이해가 안되고 무엇이 용서가 안될까?
연신 감탄하며 어쩔줄 모르겠네. 이 행복한 고민을 어쩌노 ㅎㅎ
날은 맑고, 하늘은 청명하며 옆에 절친은 더욱더 사랑스럽고.
더 무얼 바랄꼬?
보고 또 보고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마음 가득하게 차더라
오늘 죽어도 여한이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오늘밤 꿈에 다시 보고싶은 꽃동산이었다
아~ 멋진 대한민국 자랑스럽고 사랑스런 경주
이 나라에 이 고장에 사는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저랑 불국사에 꽃마중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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