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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인 수집품/ 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

 2016년 4월 26일부터 6월 19까지

 이번 전시의 문화재는 저 세사람이 수집한거

 고려청자

 중국

 중국

 

 

 정선작품 수박훔치는 쥐

 일본작가의 작품

 인기있었던 우리 문화재이니 만큼 복제품도 성했던것같아

 오동나무 상자에 소중하게 간직된 모습들

 

 

 

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

오랜만에 혼자 박물관 나들이 간 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

탑에도 묵없는 불상에도 비가 내린다

사실 4월부터 전시된 특별전에 지각 관람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수집해서 간직한걸 압수한 문화재들의 나들이

사상 처음있었던 전시였다

개인도, 나라도 힘이없으면 저런 일이 생기겠지

내꺼를 빼앗기는...

그나마 저 문화재는 극히 일부분이고 이미 현해탄 건너간 작품은 수를 헤아리기 힘들단다.

지금도 개인 수장고에 잠들어 있을 우리꺼

가난했던 백성들이 집에 대대로 내려오던 문화재, 도굴,등으로 팔아 넘기고 저들은 사들이고

증언에 따르면 자루에 한자루씩 배에 싣고 본토로 가져갔다는데.

혼자 찬찬이 둘어보고 또 보고

저날 난 세번을 둘러봤다 한점이라도 놓치기 싫어서, 다시 못 볼 전시였기에.

내마음처럼 소나기 내리는 박물관 뜰에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우루루 몰려드는 수학여행 학샹들

어린 학생들은 저 전시를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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