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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봄이라

어느새 오월

천지에 녹음이고 천지에 푸르름이다

무심히 돌아 본 동네엔 저토록 눈부심이 있었고

덩달아 조급하던 내 가슴에 여유로움이 확~ 번진다.

혼자 자박자박 걸어 숲에 들어 시를 쓰는 어린애들 고심하는 청소년

그 가슴에 스며들었을 솔향기

오래전 소년 박목월도 저 풍경에서 시를 빚었을테지...


불과 흙과 땀이 빚어낸 여러 도자기

경주는 축제중이고 경주는 한가하고 여유롭다

ㅎㅎ

울집 베란다

이곳에도 활짝 활짝 벙글은 꽃들이 내 마음을 호사스럽게한다

환하다 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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