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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

천성산 홍룡사

 신라 문무왕 13년 서기 673년에 원효대사가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 임진왜란때 소실 ,새로 건립한 절이다

 

 무설전...천수천안 관세음보살 봉안되어있다

 무설전에서 바라 본 대웅전

 초파일을 맞아 오색 연등

 관은전 옆 홍룡폭포...천룡이 폭포 아래 살다가 무지개타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관음보실을 친견했다...관음성지로 알려져있다

관음전엔 두 분의 관음보살이 봉안되어있다.

 

 폭포 옆 약사여래

 중, 하 폭폭  물소리 듣자니 마음이 저절로 평안해지더라는

 편백, 편백

 

느닷없이 나타난 시누이가 어디던지 가자며 보챈다

"숲이 있고 걸으만한 곳" 이란 조건을 주면서...

천성산 내원사를 제안했는데 내원사에는 그늘이 없다

여기저기 검색하다 만난 절 홍룡사.


아.. 참 대단한 절이었다

신라 원효대사가  낙수사란 이름으로..

두분의 성인이신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나란히 관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곳

그래서 이곳을 관음성지라 부르며 대웅전을 제외하고 전걱마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뜻도 그래서 인가보다.

비록 임진왜란때 소실도었다하나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절이며

절 오르는 길 양 옆엔 편백이 슢을 이루었고

새소리 물소리...

그야말로 속세를 벗어았다 실감이 되더라

저절로 힐링이 되는 

누구라도 이곳에 들면 저절로 득도할것 같은 분위기

폭포며 주변 풍경이 보는 곳마다 한폭의 그림같았다

나랑 시누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내내 즐거웠다

마침 다음날이 초파일이라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하고

많은 참배객들 있었지만 그 또한 그림같았다

모두들 표정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였기에


깊은 산중에 폭포를 끼고 자리 잡은 관음전엔 두분의 관세음보살이 모셔져있어

관음성지 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천룡이 타고 올랐을까? 무지개가 폭포 반쯤에 걸려있었다


갑자기 나선 길에 멋진 곳을 알게되어

나도 시누이도 행복한 날이 되었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날 다시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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