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길을 가다 보면 얇은 지팡이에도 큰 의지가 되고 힘이 되지요.
일 년을 돌아보니 난 누구의 지팡이가 되었는지 반성해봅니다.
내 입을 통해서 누군가 상처를 입었다면 용서를 빌고요.
어쩌다가 위로가 되는 말을 했다면 그나마 일 년 어설프게 살지 않았다 여길 텐데
도무지 기억이 안나니 어쩌나.....
남은 올해 내가 작은 지팡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어깨에 기대고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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