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벚꽃 진 자리.

햇살이 내린 뜰 2006. 4. 14. 19:52

 

<꽃사과..능금꽃>

벚꽃이 봄비를 만나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뜰 가득 차지한 능금꽃..

 

 

 

바람불고 추워도 의연한 모습으로 피었다.

 

 

 

반월성옆엔 온통 유채꽃 천지다

    노란 저 꽃 물결 싱그럽다.

 

 

아기부처님 등뒤로 아직 몇송이 남은 벚꽃이랑 연초록의 새잎새들이 바람에 하늘거린다.

무슨 생각에 빠졌는지 내가 다가가도 미동도 없는 부처님.ㅎㅎ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