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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발가락..
햇살이 내린 뜰
2005. 10. 22. 15:43
스무살 계집아이 다섯 모여
만든 산악회 이름이다.
겁도 없이 ..그냥..
산이 좋고 친구가 좋아 자연히 만들어진 모임
수요일날 아지트인 커피숍 林 에서
모여 산 이야기
남자친구 이야기
이상형 이야기 하며
호호~`깔까~~
일요일이면
도시야~~안녕~~하고
인근 산을 접수했지
온통 우리 세상
남들 가지 않은 길을 다니며
온몸에 상채기 나 도 그냥 즐거웠는데
세월흘러
하나 둘 시집가고
남편 따라 부산 ,,서울,,울산,,경주,,
얼굴보기 힘들어지고
아이낳아 기르며 한 세월 흘렀고
이제 찿아보니
불룩 나온 아랫배 걱정하고
얼굴에 나이 살 잡힌
아줌마가 등장하네..
야!!
너.. 하나도 안변했다..란다
이몸매 ..이 얼굴은 어쩌고..흐흐흐
야!!
다섯발가락 모여!!
우리 저 남산 접수해 볼까나...
다 우리꺼 잖아..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