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방
고향의 봄.
햇살이 내린 뜰
2007. 4. 2. 09:28
꽃이라고 다 같은 꽃일까?
진한 그리움으로 마음에 자리한 고향의 꽃들은
마음 깊이 자리한지 오래다.
지금쯤 참꽃..산벚꽃 복숭아꽃들과
엘레지 제비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겠다
가끔씩 들리는 고향소식은 다들 고향을 떠났다는 소식이니
이젠 가 봐도 아는 사람 하나 없을거다.
하지만 지금도 변함없는 꽃들은 낯설지 않겠지.
황사가 걷히고 맑아지는 하늘을 보니
속절없이 그리운 고향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loo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