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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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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月池)의 녹조 장마 지나고 태풍도 지난 요즘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땀이 흐른다 그래도 경주는 타지방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게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며 지내고 있다. 친구랑 찾은 안압지 주변에 연밭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안압지 나무그늘 아래 벤치엔 에어컨만큼 시원한 바람이 불더라. 하지만 ..
우물에 빠진 통일신라 동물들 전시준비를 위하여 박물관 직원들 개 토기와 토우 저 아이는 왜 우물에서 발견되었을까? 유치원에서 견학 온 아이들. 저 아이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현재 경주박물관이 위치한 자리에 남궁이라는 신라궁궐이 있었다 그 왕궁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이 우물의 용도는 다른 우물과 용도가 달랐다. 일반..
신라왕 왕비와 함께 잠들다. 마립간시대의 왕과 왕비릉 은관 금동신발 닭,꿩, 생선, 거북이, 산짐승, 조개....모두 조리를해서 부장했다. 덩이쇠는 열개씩 또는 백개씩 묶음으로 출토됨 십진법을 사용했다는 이야기 유리병 실크로드를 통해 페르시아에서 유입되었다 왕의 모습 비단벌레로 만든 말장구 왕은 저런 모습으로 서라벌..
분황사와 설총묘 분황사 보광전의 원효대사 진영 보광전 보광전은 광해군 원년 1609년이며 숙종때 노화된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청동으로 주성한 약사여래입상을 봉안했다.. 그러니깐 지금의 저 모습은 숙종때 이루어진 것이란걸 알수있다. 모전탑은 목욕중이다...세월이 만든 이끼도 잡풀도 모두 제거를 하는중 "삼룡..
장항리 부처님 절절한 서러움 서려서 맴돈다. (복원전 모습) 새로 복원된 모습.. "아이고 부처님 정말 미남입니데이~~~" 3일간 직장에서 밤을 보내고 자박자박 걸어오는 빗님의 발자욱소리와 함께 맞이한 아침은 몽롱했던 마음에 죽비로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뜨진다. 새롭게 받아든 아침 간밤의 무탈함에 가슴을 ..
관음보살과 정병 수월관음도...일본 카가미 신사의 관음도의 영인본 (고려시대)으로 통도사 성보박물관 보관 수월관음도 몸매 늘씬한 백제의 관음보살상. 수종사 아미타 삼존불 물가풍경정병... 경주시 인왕동.국립경주 박물관에 관음보살을 초대하여 성대한 잔치가 있다는 소식을 예전에 전해 듣고 늘 가고 싶은 마음..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 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를 합니다. 닭을 물어 뜯는 살쾡이 뿔잔.. 저 뿔잔의 용도가 뭘지 궁금했어요. 삼국지의 관우, 유비, 장비가 "도원결의"할 때 말 피를 마시며 의를 다짐했을때 사용했으면 딱이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세 가지 길 사막, 비단길, 뱃길...신라로~~신라로~~ 양모양 뿔잔은 오..
능지탑 아~능지탑.나를 혼자 길 나서게 한 탑 과연 아름답다 연꽃이 활짝 웃는다..천 년 전부터 저렇게.나도 따라 웃어본다..씨익 엄마야~~~..무서워라 낫을 들고 ...저 표정 좀 보소, 순간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가슴을 쓸어내린다.휴~~ 돌 다루는 솜씨 좀 보소 당장에라도 쩌렁쩌렁 울리며 내게 달려들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