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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강릉여행 정동진..2년만에 다시 찾았네 자리한 커피 박물관산속에 자리한 어제각..정조가 격몽요결과 율곡이 어릴때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할 수 있도록 어제각을 지어 하사했다 벼루 뒷면에 정조가 글을 지어 새기고 이곳에 보관하게 되었다 저 벼루는 오천원짜리에 등장한다 모자가 함께 지폐에 ..
오동수 한잔 마시고....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룬 길 불국사에서 석굴암 가는 길 하늘에 초록별 바람에 살랑거리고 청마 유치환 시비와 뒤편을 아우르는 경주 시인들의 시 작품들 유치환... 1955년 경주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 청마가 자주 오르던 길이며 시 "석굴암 대불"도 이시기에 쓰여졌고 시비에는 ..
황성공원 맥문동 보라색 맥문동 활짝~~ 흰색 맥문동 무릇 숲속 도서관..읽고 제자리에 두면 됩니다. 며칠째 몸은 찌뿌둥하고 기운도 없어 황성공원 산책도하고 도서관도 갈려고 아무런 생각도없이 투덜투덜 걸어갔었다 집에서 황성공원 가는 길이 큰 도로이기에 즐겨 듣는 음악을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말..
에스프레소 꿈결에 쏴아~~ 소나기 내리는 소리 자면서 들리는 기분 좋은 소리에 "음~ 4시구나..." 시계도 보지도 않고 무슨 근거로 단정을 지었는지 ㅎㅎ 순 엉터리지만 그래도 잠결에 들리는 소나기 소리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관찰 카메라가 있었다면 최근에 가장 행복한 미소가 아니였을까 ..
서출지 게으른 장마 덕분에 연일 35도를 오르 내리는 경주 염천더위에 형상강은 메말라 물고기들이 흙바닥에 뒹굴고 그 기회를 놓칠세라 황새들 하얗게 강바닥을 덮었다 불쌍한 물고기들 살고싶어 물을 원했지만 야속한 하늘은 햇빛만 쨍쨍 어느날 강에 넉넉한 물이 흘려 물고기의 소망이 이루..
신화의 숲 계림 집 건너편 경주예술의 전당 조속의 금궤도 이응노 이재건 이태희 박대성 강민수 학생들 작품 계림은 김알지 탄생 설화가 깃든 곳이다 경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계림에서 사생대회 하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여고때 한 친구가 있었다 한번도 미술을 배운적이 없던 친구는 그림..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휴일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박수근 특별전이 열리는 솔거미술관을 향해 솔거미술관은 경주세계엑스포공원에 위치해있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도착한 그곳에는 활짝핀 장미가 곳곳에 피어 저절로 웃음짓게 되더라는 나도 모르게 콧노래 부르며 여기저기 둘러보며 엑스포공원 맨 위쪽..
내 꿈은 고추가 주렁주렁 맛나게 먹었던 아욱 상치 옥수수 오이 방울토마토 참깨 익어가네 방풍나물...장아찌 만들어 잘 먹고있다 양파김치 오이소박이 먹어보자 꿈.. 내 꿈은 무엇일까? 아니 뭘 하며 살고 싶은걸까? 종종 생각하지만 손에 잡히지도 않는 뜬구름같아 생각하다 말곤한다 어제처럼 ..